현재 미 국채 2년물-10년물 금리 간 차이는 80bp 중반까지 역전되었는데 이는 1980년대 초반 이후 40년 만에 최대치입니다

이러한 ‘수익률 곡선의 역전’은 경기 침체 징후로 여겨지는데 이것의 원인은 연준의 강력한 긴축통화정책인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역사상 마지막으로 이런 수준의 장단기 금리 역전이 발생했을 때는 폴 볼커 전 연준 의장 때로 당시 연준은 이미 금리 인하를 시작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연준은 '더 오래 더 높은'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히고 있고, 시장은 경제 침체가 다가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이를 인플레이션 하락의 신호로 해석하기도 하는데 10년물과 2년물 국채 사이의 수익률 곡선 스프레드는 연준의 긴축 주기가 거의 끝났음을 시사한다고 주장합니다

과연 이 역대급 ‘장단기 금리 역전(수익률 곡선의 역전)’은 경기침체의 시그널일까요 물가하락의 시그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