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한국기업 美경제 기여 큰 점 고려해 IRA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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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한국 기업들이 자동차, 전기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미국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런 점을 고려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이행 방안이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간 IRA에 관한 협의 채널이 긴밀하게 가동되고 있다면서, 지난 10월 바이든 대통령이 친서를 통해 IRA와 관련한 미국 측의 진정성 있는 협의 의지를 확인해 줬다고 평가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를 통해 한국 측의 우려를 잘 알고 있고, 열린 마음으로 협의하겠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미국 의회가 지난 8월 통과시킨 IRA에는 미국에서 조립되고 일정비율 이상 미국에서 제조된 배터리와 핵심 광물을 사용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국내 자동차, 배터리 업계 등의 우려를 키웠다.

한편, 윤 대통령은 글로벌 긴축재정으로 세계 경제의 하방 압력이 높아지는 만큼 한미 간 더욱 긴밀한 경제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두 정상은 북한의 전례 없는 도발에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빈틈없는 공조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의 유지 및 강화를 약속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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